일곱번째 별...polaris

  • 홈
  • 태그
  • 방명록

정청어독월 1

가을 산사에서

靜聽魚讀月(정청어독월) 고요한 밤 물고기가 달 읽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笑對鳥談天 (소대조담천) 웃으며 새들이 천문(天文)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네. 삶에 절망해 본 사람만이 삶을 사랑할 수 있다. 인간에게 고통과 슬픔이 없다면 인생을 치열하게 살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에게 고통과 슬픔이 없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태풍이 지나고 천둥이 그친 날 이 詩를 기억하라. ㅡ경허스님의 선시 중 ㅡ * 치열한 삶이란 무엇일까? 그냥 무명의 중생들의 고달픈 삶이 치열한 삶일까? 이 시구에서 처럼 고통과 슬픔이 없는 인생은 삶이 치열하지 않은 것일까?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각각의 생각이 다르기에 천차만별이지만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이 모두 소중하고 순간 순간..

나의 이야기 2023.11.06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일곱번째 별...polaris

  • 분류 전체보기 (37)
    • 나의 이야기 (9)
    • do or die (0)
    • 불교신해 (0)
    • 아름다운 금수강산 (8)
    • 지난 일, 하는 놀이, 무얼 할까? (0)
    • 세상의 모든 꽃 (0)
    • 마음을 풍요롭게.. (20)

Tag

강화 고인돌 유적지, 끊어진 철길, 백마고지역, 붉은색 아카시아, 동양엽직소, 봄, 한가하다, 초지해변, 철원군 정연리, 지뢰꽃, 정청어독월, 삿갓김병연, 정춘근, 금강산 철도, 장욱진 회고전, 오사오입, 진달래,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 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0조, 평강군, 가장 진지한 고백,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