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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10가지 ’ (2011-04-23)

①베풀어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줘라. 여유시간에 자선단체에 자원봉사를 해라. ②사람관계를 중시해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해라. 연락이 소원했던 친구들과 다시 접촉해라. ③운동해라. 자신의 몸을 잘 돌봐라. 달리기를 해보자. ④감사해라. 세상을 둘러보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⑤도전해라. 새로운 것을 배워라.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는 것도 좋다. ⑥목표를 설정해라.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법을 찾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계속 노력해라. ⑦회복력을 가져라.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에는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해라. ⑧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적으로 접근해라. 당신의 삶에서 슬픈 기억보다는 행복했던 순간에 초점을 맞춰라. ⑨자신을 받아들여라. 자신을 편안하게 느끼고 받아들여라. 자신의 단점을 ..

知足常樂

아무쓸모없다는 뜻으로 사족이라는 말이 있다. 사족은 화사첨족(畵蛇添足)에서 유래된 말로 쓸데없는 것. 무용지물(無用之物)의 비유라던가, 있는 것보다 없는 편이 더 나음을 비유한 말로 많이 쓰인다. 주변서 완성된 일에 더하여 하지 않아도 될일을 욕심을 내어(사족을 붙여서) 실패하는 경우를 본다. 또 하로동선(夏爐冬扇)이라는 말이 있다. 여름에 화롯불과 겨울철 부채라는 뜻으로 이 말도 그 쓰임이 아무 쓸모없다는 뜻이다. 무더운 여름에 화롯불이 웬말이고 추운 겨울에 시원한 부채질이 웬말인가. 가끔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지 말자고 다짐했던 마음이 어느새 그곳으로 향할 때가 있다. 아무것도 통제 못하고 절제도 안되고 내려놓지도 못하던 시간들 속에서 무수히 쌓여만가던 무기력한 나날들.... 사바세계에 태어난 이유를 ..

화천 법장사를 가다

'즐겁다'의 반댓말이 '괴롭다'이다. '기쁘다'의 반댓말은 '슬프다'이다. 국어대사전에는 "기쁘다 : 마음에 즐거운 느낌이 나다. · 즐겁다 :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믓하고 기쁘다."라고 나온다. 마음도 좋고 기분이 좋고, 몸까지도 좋다는 느낌으로서 ‘기쁘다’와 ‘즐겁다’는 비슷하다. 좋다는 느낌이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몸밖으로 나오면 기쁘고, 좋다는 느낌이 몸에서 마음으로 들어오면 즐겁다고 한다. 즉, 기쁘다는 느낌은 마음에서 오고 즐겁다는 느낌은 몸에서 오는 것이니 기쁨은 마음의 것이고 즐거움은 몸의 것이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즐거움이다. 산골짜기 물소리를 듣고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듣는것이 즐겁다. 이런 즐거움들은 모두 입과 눈과 귀를 비롯하여 몸을 움직이는 데서..

변해야 산다

길을 가던 스승과 제자가 한 농장 입구에 도착했다. 농장은 넓고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겉모습이 황량하기 이를 데 없었다. 스승이 농장 한가운데 있는 낡은 집 문을 두드리자, 세 아이를 둔 부부가 그들을 맞이했다. 가족은 더러운 누더기 차림이었다. "이곳에서 어떻게 생계를 꾸려 가십니까?" 집주인은 스승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우리에겐 매일 몇 리터의 우유를 만들어 주는 젖소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팔거나 다른 먹을거리로 바꾸고 남은 걸로 치즈나 버터를 만듭니다." 스승은 집주인 대답을 듣고 돌아가는 길에 제자에게 말했다. "저 집 젖소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거라" "하지만…. 그 젖소는 가족의 유일한 생계 수단입니다." 그러나 스승은 말이 없었다. 제자는 어쩔 수 없이 농장 주인 몰래 젖소를..

나이듦과 곱게 늙는다는 것

시간이 흐르면 싫어도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나이 듦은 늙어감이다. 그런데 대부분 늙어가면서도 그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도 인지상정인가 보다. 그럼 나이 들면 연륜이 쌓이고 지혜라도 생기고 또 어떻게 살면 곱게 늙는 것일까? 나이를 먹으면 나타나는 특징 중에 고집과 말이 많아지는 것이 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집이 세지는 것은 살면서 많은 산 경험이 의식 속에 잡고 있어 그렇다고 한다. 또 말이 많아지는 것도 나름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다는 자만심이 작용하겠지. 내 생각이 틀림없다는 자신감……. 그런데 이런 특징 때문에 주변에서 가까이하기 어렵고 갈등이 생기고 다투는 일을 흔히 본다. 특히 말이 가진 그 특성상 심각한 일이 벌어진다.. 불교의 교리 중에 '구업'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

나의 이야기 2022.11.26

모든 존재는 자신의 행위에 책임이 있다.

여기 그물이 있습니다. 그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물입니다. 촘촘하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으나 사람의 마음과 의지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대부분 사람은 평상시에는 그물의 존재를 크게 인식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물 이름은 '연말'이라는 시간 그물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느라 매우 바빠집니다. 국가는 물론 회사와 단체, 그리고 개개인이 모두 분주해집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연말 안에 처리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바빠집니다. 연말이라는 그물 통과에 한해의 성적이 결정되니 업무 정체 현상이 벌어지니 저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많은 사람이 '유종의 미'로 한해를 마감하려 합니다. 돌아보니 나 자신도 ..

마음을 주다

'마음을 주다' 무슨 의미일까. 마음의 사전적 의미는 '감정이나 생각, 기억 따위가 깃들이거나 생겨나는 곳'이라 나온다. 이런 마음을 상대나 특정인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서로 교감을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자주쓰는 '마음자리' '마음씨' '마음결' '마음씀씀이'가 모두 마음을 바탕으로 파생된 말이다. 마음자리는 바탕을, 마음씨는 모양을, 마음결은 움직임을, 마음씀은 마음의 發現을 뜻한다고 한다. 마음자리는 心源이라 하는데 마음의 근본을 이룰뿐 밖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 관념적 인식의 대상이라한다. 즉 고요하고 湛然 (담연)한 것이다. 이 고요한 마음자리는 外物에 감응되면 물결을 일으키다 가라 앉으면 본연의 상태로 돌아간다. 마음자리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마음결은 외물에 감응되면..